경기 시흥시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하며, 지역 내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TR은 3500개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증을 받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바이오특화단지를 조성하면서 KTR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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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경기서남부에 거점 플랫폼을 조성하고, 바이오메디컬 연구소(가칭) 설립을 위한 지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의 지원기관으로서 선도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바이오 인력 양성,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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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이미 많은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 기업이 관심을 표명한 지역입니다. 지리적 이점과 연구-생산-유통이 연계된 '원스톱' 지원 시스템 덕분에, 이 단지는 바이오 분야에서 입주 문의가 끊이지 않는 중입니다. 이번 협약은 이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지원을 확실히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임병택 시장은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은 시흥시를 바이오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비전을 실현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는 배곧지구의 잔여 부지를 활용해 국내외 주요 바이오 기업과 시험·연구 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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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가 미국 보스턴이나 영국 케임브리지와 같은 글로벌 바이오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KTR의 연구 역량을 집중해 시흥의 바이오 산업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시흥시와 KTR은 다음 달 경기도와 인천시와 함께 추진단을 구성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개발(R&D) 부지 매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